해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곳 영동, 햇볕 가득 담은 그곳에 스테이인터뷰가 자리잡고 있다.

산골짜기 따라 내려온 자연의 빛은 인위적으로 꾸며지지 않은 공간의 여백에 부서진다.

키 작은 돌담, 단아한 중정과 대나무 정원은 자연을 오롯이 드러내기 위한 미니멀한 구성을 돋보이게 한다.

화이트톤을 채운 우드톤의 자연 색감은 키 낮은 가구와 함께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낯선 여행지에서 내 집의 편안함을 느낄 때쯤, 커피인터뷰에서 내린 한 잔의 커피는 여정에 여유를 더한다.

투숙객들에게 제공되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툇마루에 앉아 찍는 사진은 셔터를 누를 때마다 감성 가득한 프레임을 담는다.

도시의 고단함을  벗어나 익숙함과 잠시 이별하고 싶은 순간, 산 끝자락에 자리한 온천탕은 특별한 위로가 된다.

편백나무로 짜여진 숲속  온천탕에서의 시간은 일상을 회복하는 몸과 마음의 힐링을 선사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포근한 위로는 침실로 이어진다. 노곤해진 몸을 부드럽게 안아주는 침구에는 세심한 정성이 담겨있다. 

스테이인터뷰는 영동 강선대 트레킹 코스와 마주하고 있다.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여행자들은 마음의 얼룩을 지우고,

물과 바위, 소나무를 따라 소박하게 발길을 내딛으며 일상의 짐을 조금씩 내려놓는다.

자연을 오롯이 마주보아 만날 수 있는 스테이인터뷰 영동에서 나를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자.